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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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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조혁신·신재생 전환 … 재원산업 등 44곳 생산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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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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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혁신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유공자 7명을 포함해 총 44곳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수상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1975년 시작돼 오랜 역사를 지닌 국내 생산성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경영의 시스템화와 측정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며,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이를 산업계에 전파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국가생산성대상의 유공자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은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이사와 홍성길 스노젠 대표 등 2명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박문원 원창피드셀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석 LG이노텍 상무가 각각 받았다.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종합대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은 재원산업, 근우, 부산시설공단에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은 에스에이치아이엔티, 로봇앤컴주식회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받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기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 자율 제조 및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제조공정 및 생산시스템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기관으로 생산성 혁신활동에 최선을 다해 국가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및 서비스, 디지털 및 에너지 시스템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기술·신산업의 선도화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어 고객의 니즈를 정량적, 정성적 방법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체계적 고객만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설비·생산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확대로 미래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산성 시스템도 만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 및 사회적 책임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을 통한 모범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경영자와 임직원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적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것도 특징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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