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7일'2024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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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7일'2024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 분야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 및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모춘흥 한양대 교수가 '남북관계와 방송통신 분야 교류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마틴 윌리엄스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북한의 스포츠 프로그램 분석 및 스포츠 미디어 환경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승희 동국대 교수가 '디지털 플랫폼 시대 북한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선경 숭실평화통일 연구원 조교수는 북한 휴대전화 발전 양상과 파생되는 애플리케이션 현황 분석과 함께 미래에 예상되는 남북 교류협력 시사점을 도출해 방송통신 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남북한이 상호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오늘 콘퍼런스를 통해 변화하는 남북 관계 속에서 방송통신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에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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