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7천6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57%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천403억원으로 59.13%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722억원을 19.07% 상회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 지속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7조7천억원이 순유입돼 총고객자산은 313조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퇴직연금 잔고는 작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 개인연금 잔고는 1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IB) 실적은 구조화 금융, ECM(주식자본시장)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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