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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30년 넘은 주민 숙원사업"…계룡건설,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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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265억원 중 지분 75% 확보…949억원 따내

1400명 수용할 교도소 신축…기존 부지에선 개발사업 예정

아시아투데이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 조감도./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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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계룡건설이 경남 창원시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30여년 동안의 주민 숙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를 이날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948억7789만7250원으로, 총 사업비 1265억386만3000원 중 75%의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9%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1988년 첫 논의 시작 이후 36년 만에 본격화하는 것이다. 기존 회성동 일원 소재 교도소를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게 골자다.

계룡건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4614㎡ 규모에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교도소를 지을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해 2028년 상반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교도소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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