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환경 전면 개편하고 화질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자사 케이블TV 상품인 'B tv 케이블'의 화질을 높이고 사용자 환경(UI)을 전면 개편해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수준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과 B tv(IPTV) 간 UI와 사용자 경험(UX) 요소를 통일하고 인기 채널의 초당 영상 전송량을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케이블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가입자가 대상이며 오는 12월 초까지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B tv 케이블의 서비스 화면을 텍스트와 메뉴 위주에서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바꾸고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문형 비디오(VOD)를 블록 형태로 노출시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메뉴 탐색 구조도 고도화했다. 디자인 역시 B tv에 적용된 요소를 입혀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밖에 고객 편의를 위해 가입 내역 화면을 간소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보여주는 배너가 추가됐다.
화질은 스포츠 채널 14개를 포함한 주요 채널의 비트 전송률이 초당 9메가비트(Mbps)에서 12Mbps로 약 30%가량 개선된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담당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B tv 케이블의 UI와 UX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케이블TV에서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기자 sang@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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