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즈 사업자통장 내년 상반기 출시"… 신한은행-네이버페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 지난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 등 소상공인 상생 금융상품 출시 예정

- 양사 협력 기반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 결합,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 제공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국내 은행권이 기업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기업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지난 9월 신한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 계좌조회 및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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