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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뉴스특보] 트럼프가 돌아왔다…"미국을 치유하도록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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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트럼프가 돌아왔다…"미국을 치유하도록 도울 것"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2024년 미국의 선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북부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하며 경합주에서 사실상 전승을 거뒀는데요.

해리스 부통령도 트럼프 당선인에 축하 전화를 하고 대선 결과 승복 연설을 가졌습니다.

유권자가 트럼프를 다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트럼프 당선인이 앞으로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아슬아슬한 승리가 아니라 경합주를 모두 가져가는 완전한 승리였습니다. 왜 다시 미국이 트럼프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거의 모든 언론이 초박빙을 예상했고요. 여론조사도 막상막하였죠, 그런데 이렇게 여론조사나 예측이 무의미하다 할 정도로

선거 결과가 한쪽으로 쏠렸는데요. 트럼프 당선인 승부의 원동력, 결정타는 뭐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대선 기간 내내 트럼프는 이민자와 여성, 성소수자를 향한 막말과 차별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런 면이 아킬레스건이 될 거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던 건데요. 오히려 해리스가 내세운 낙태 이슈 등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트럼프가 내세웠던 경제나 이민문제가 더 민심을 파고들었던 걸까요?

<질문 4> 조금 전 해리스 부통령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해리스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1> 오히려 4년 전보다 트럼프 득표율은 더 높아졌거든요. 바꿔 말하면 그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건데, 시간이 부족했던 걸까요? 유권자의 마음을 가져올 매력이 부족했던 걸까요?

<질문 5>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모든 것을 고치겠다"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런 만큼 대대적인 바이든 지우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이민 관련 정책이 가장 많이 바뀔 거란 예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또 다른 관심은 트럼프 2기 정부에 누가 장관 등으로 들어올지입니다. 벌써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일론 머스크 같은 친숙한 이름이 나오고 있는데요. 승리 선언 회견장 면면을 보면 그 답안이 보인다는 이야도 나오는데요?

<질문 7> 그런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하더라도 사법리스크라는 숙제는 그대로 남는 거 아닌가요? 연방 법원과 주 법원을 포함해 총 4차례나 기소됐는데요. 앞으로 사법리스크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가 다시 열리는 만큼 앞으로 우리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가 궁금한데요. 말씀처럼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100억 달러를 받아 냈을것"이라고 말해왔는데요. 이미 합의를 마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고 압박하는 수순으로 가게 될까요?

<질문 9> 우리의 대북 정책 기조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계속해서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해 왔는데요. 북한을 의도적으로 무시해온 바이든 정부와 달리,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앞세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10>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맞서 살상무기 지원 등 단계적 대응을 예고해온 우리 정부로서는 앞으로 고민이 클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트럼프 재집권으로 북한까지 뛰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질문 11> 중동 정책도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여왔지 않습니까?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도 거듭 힘을 실어줬던 만큼 이란에 대한 압박수위 더 높이려할까요? 중동 전세에는 어떤 변화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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