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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노려 레바논 각지를 강도 높게 폭격하면서 수 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인근의 바알베크가 약 40차례 공습당해 38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 방송을 인용해 바알베크의 사망자가 45명, 부상자가 59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대 로마 유적지 인근 주차장에도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알베크는 기원전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에 정복됐을 때 헬리오폴리스라 불리던 도시입니다.
로마 제국 때 이곳에 세워진 신전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거점인 다히예 지역에도 이스라엘군의 사전 대피 경고에 이어 폭격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공군이 다히예 민간인 거주지역에 자리 잡은 헤즈볼라 지휘본부, 무기 저장고, 테러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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