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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이 난 논산 합성수지 제조공장 내부
어제(6일) 오후 5시 35분쯤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 됐지만, 직원 등 13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120명·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신고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스타이렌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독성 물질인 스타이렌은 합성고무 등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논산소방서 측은 "이날 화재로 스타이렌이 유출되진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좀 더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논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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