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일 한때 7만5345달러 기록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후 더욱 상승 확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러스 몰드 투자책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2024년 미 대선 승리가 암호화폐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인식 속에 비트코인 가격이 6일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러스 몰드 투자책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치솟을 것"이라며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1억4027만원)를 돌파하는 것은 그 시기가 언제일 것인지만 남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2024.11.06. bjk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런던=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2024년 미 대선 승리가 암호화폐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인식 속에 비트코인 가격이 6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기 거래에서 기록적인 7만5345.00달러(약 1억569만원)로 8% 가까이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약 7만3500달러(약 1억310만원)로 소폭 후퇴했다.
그러나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러스 몰드 투자책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1억4027만원)를 돌파하는 것은 그 시기가 언제일 것인지만 남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몰드는 "트럼프는 이미 디지털 통화에 대한 사랑을 선언했고 암호 거래자들은 이제 비트코인 가격이 과연 어느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는지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처음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론자였지만, 마음을 바꿔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그는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고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은 암호화폐로 기부금을 받았고, 그는 지난 7월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팬들에게 구애했었다. 그는 또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벤처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설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