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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성한(오른쪽)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로 5일 이석용 농협은행장으로부터 '제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농협은행과 거래중인 기업들 중에서 경영 성과, 국산 농축산물 활용,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에 진출해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의 성장을 돕고 회사도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 글로벌 사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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