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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美대선상황실] 트럼프, 경합주서 먼저 승기…8천만명 사전투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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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상황실] 트럼프, 경합주서 먼저 승기…8천만명 사전투표 관건

네 대선 상황실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텃밭에서의 개표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의 개표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투표함이 열릴수록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먼저 지금까지의 전국 득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득표율보다 더 중요한 것 바로 매직넘버 270을 향한 선거인단 확보 수입니다.

미국은 각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등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텍사스와 플로리다주 등에서 승리한 데 이어 경합주로 분류되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다른 경합주 상황도 좀 살펴볼까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북부 러스트벨트로 가보겠습니다.

러스트벨트 중에서도 특히 두 후보가 집중했던 지역이 바로 펜실베이니아입니다.

경합주 7곳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인 19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남부와 서부, 일조량이 많은 지역을 의미하는 선벨트로 가볼까요?

2012년부터 2020년 대선까지 공화당 후보 손을 들어줬던 노스캐롤라이나,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특히 애리조나의 경우, 넓은 지역의 특성상 우편투표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개표 완료 및 집계까지 최장 13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미 대선 사전투표자, 8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팬데믹 특수성이 작용한 2020년엔 못 미치지만 2016년 대선과 비교해선 많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그만큼 '승리 선언'이 나오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저희 연합뉴스TV와 미국 대선 상황 끝까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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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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