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트럼프 당선 기대감 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비트코인 자료사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당일인 현지시간 5일 7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3800달러대를 뛰어넘으며 이날 사상 처음 7만4000달러대를 돌파한 겁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밤 11시 50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만4557.12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9.11% 급등한 금액입니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7만5000달러선 돌파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만4500달러선에서 조금씩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8.57% 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 역시 이날 한때 37%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JTBC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P통신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0명을 기록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승자를 결정하는 매직넘버는 '선거인단 270'입니다.

CNN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우세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