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김동연 경기지사. 한겨레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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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독일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6일 “김 지사가 (2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공식 초청 간담회 이후, 현지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계획에 없던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김 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했을 때도 일대일로 만난 적이 있다.
계획에 없던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이 대표의 선고 전망에 따른 당내 상황과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으로 불거진 국내 정치 상황 등을 두고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연수 중인 김 전 지사는 연말 귀국을 앞두고 있다. 다만 김 전 지사 쪽은 연구 일정 등을 고려해 귀국을 미루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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