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최대 경합'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50% 대 해리스 48%…50% 개표[미 대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5일 미국 대선의 격전지,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한 여성이 투표하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중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소 앞서나가고 있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 6일 오후 12시20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50.4%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4%,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54%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약 193만 표), 해리스 부통령은 48.1%(약 182만 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합주 7곳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19명)는 두 후보 모두에게 승리로 가는 열쇠와 같은 지역이다.

두 후보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텃밭에서 무난히 승리해 해리스 부통령이 226명,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9명을 기본적으로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는 후보가 제47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 미시간(15명)과 위스콘신(10명)만 추가로 이겨도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다. 북부 러스트벨트에 속한 지역만 모두 이겨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며 예상을 뒤엎고 당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리했지만, 2020년에는 펜실베이니아를 빼앗기며 재선에 실패한 바 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