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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마담 프레지던트" 연호…해리스 모교서 '선거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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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지은 특파원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워싱턴에 나가 있는 홍지은 특파원, 연결돼 있습니까? 워싱턴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백악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하워드대학에 나와 있습니다.

흑인 명문대인 하워드대는 해리스 후보의 모교인데요.

뒤에 보시면 해리스 지지자들이 '마담 프레지던트',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뜻하는 깃발을 흔들고 있기도 합니다.

해리스는 오늘 밤 이곳 하워드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해리스 후보의 선거의 밤 파티는 조금 전인 저녁 9시에 시작됐습니다.

입구 앞에서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함께 개표를 지켜보기 위해 해리스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아직 도착하기 전인데, 지지자들의 들뜬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죠.

[데이콴 쿠니/지지자 : 우리 준비됐어요!]

[트리니티 콜버트/지지자 : 너무 신나요. 47대 여성 대통령, 해리스 당신입니다!]

[앵커]

투표를 마친 동부 일부 주들에서 개표 결과가 전해진 게 있습니까?

[기자]

투표 결과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해리스 후보는 5개주, 버몬트주와 메릴랜드주 등에서 조심스럽게 승리가 전망됐습니다.

현재까지는 트럼프에 밀리는 상황인데, 업데이트되는 소식은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예현 / 영상편집 원동주]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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