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JMS '성폭력 증거인멸 가담' 의혹 경찰관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MS 관계자와 수사 대비 논의…직위해제 후 송치

아시아투데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아시아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정씨 측의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증거인멸 교사)로 경찰관 강모 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이던 강 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며 JMS 관계자들과 함께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대응법과 성폭력 피해 진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논의해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1일 강 경감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정명석씨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며, 현재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