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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유권자 46%, 해리스에 긍정적"…버몬트주 승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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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후보쪽 분위기를 먼저 알아봤고요. 이번에는 해리스 후보쪽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지은 특파원, 지금 워싱턴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백악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하워드대학에 나와 있습니다.

흑인 명문대인 하워드대는 해리스 후보의 모교인데요.

해리스는 오늘(6일) 밤 이곳 하워드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해리스 후보의 선거의 밤 파티도 열려서 속속 입장 중인데요.

행사 자체는 현지시간으로 9시에 시작하는데, 해리스는 아직 도착하기 전입니다.

지지자들의 들뜬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죠.

[데이콴 쿠니/지지자 : 우린 준비됐어요!]

[트리니티 콜버트/지지자 : 너무 신나요. 47대 여성 대통령, 해리스 당신입니다!]

[앵커]

초기 출구 조사가 다른 쪽에서 나온게 또 전해진게 있네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CNN 초기 출구 조사에서 미국 전체 유권자의 46%가 해리스를, 42%는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해리스 지지자들은 트럼프 지지자들보다 더 낙관적이었는데요.

해리스 지지자 10명 중 9명은 선거 결과에 자신 있다고도 답했습니다.

개표가 먼저 시작된 3개 주 가운데는 해리스가 버몬트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선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앵커]

선거 마지막 날도 해리스는 표심 잡기에 나섰다면서요?

[기자]

네. 해리스는 오늘 끝까지 유권자에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아침에 라디오 일정을 소화한 뒤, 곧장 오후에 민주당전국위원회 본부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발언, 잠시 듣고 오시죠.

[카멀라 해리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저한테 투표했다고요? 고마워요!]

미시간과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위주로 막판까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 소식은 업데이트되는대로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예현 / 영상편집 원동주]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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