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영실 탐방로 윗세족은오름 부근에 올가을 들어 상고대가 피어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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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두고 제주의 기온이 뚝 떨어져 한라산 고지대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났다.
오늘(6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제주(북부) 13.7도, 서귀포(남부) 12도, 성산(동부) 11.3도, 고산(서부) 13.2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다.
한라산에서는 윗세오름 영하 1.2도, 남벽 영하 1도, 진달래밭 영하 0.3도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나뭇가지마다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어 나타난다.
이번 상고대 관측 시기는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 늦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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