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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GIGDC][인터뷰] 스타일리시 인디액션 '오버 더 호라이즌'의 스팀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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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게임와이

GIGDC 2024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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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시작하여 현재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가 2024년 올해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 활성화 및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제작 부문의 경우 일반부 / 대학부 / 중고등부로 기획 부문의 경우 대학부 / 중고등부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모을 받아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20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디 게임'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들인 사우스포 게임즈의 '스컬'과 원더포션의 '산나비'도 GIGDC 역대 수상작품이다.

게임와이는 올해 GIGDC에서 수상한 개발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팀은 픽셀 아트 스타일리쉬 액션 메트로베니아 게임인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개발하고 있는 팀 에트리 아타나시아(Etriel Athanasia)다.

에트리 아타나시아(Etriel Athanasia)팀은 제작 부분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팀으로 최찬욱 디렉터을 비롯하여 이용준 메인 프로그래머, 탁동욱 서브 프로그래머, 박경민 픽셀 아티스트, 이영서 픽셀 아티스트, 최현우: 일러스트레이터 6명으로 구성된 인디 게임 개발 팀이다.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은 스타일리시 액션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매력을 강조한 게임으로 GIGDC 수상 이외에도 글로벌 게임 챌린지 2022 완성작 부문 대상 수상과 넥슨코리아 주관 2024 NDM 게임제작발표회 대상 수상, 2024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인디고(IndieGo) 장려상 수상, 제 19회 경기게임오디션 2위 수상을 했다.

그럼 이제부터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를 개발한 에트리 아타나시아(Etriel Athanasia) 팀을 만나보자.



1. 팀과 게임 소개를 해달라

게임와이

Over The Horizon 개발팀 Etriel Ath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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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라는 게임을 개발중인 에트리 아타나시아(Etriel Athanasia)의 대표이자 기획자인 최찬욱이다.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은 아크로바틱한 플레이어 액션 동작이 돋보이는 픽셀아트 스타일리시 액션 메트로베니아 게임이다.

2. GIGDC 수상 이후 근황에 대해서 말해 달라

연말에 있을 버닝 비버와 스팀에 데모를 공개하기 위해 열심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게임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3.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개발 계기를 이야기해 달라

인디 게임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대표인 제가 구상한 세계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고등학생 때 여러 메트로베니아 게임을 했었고 그중 라비 리비(Rabi ribi)라는 게임을 특히 재미있게 해서 이런 게임을 만들어보고자 기획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4.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은 연출이 뛰어난 핵&슬래시 게임인데 핵심 모티브가 된 레퍼런스 게임이 있는지?

게임을 외부에 공개하거나 테스트분을 여럿 만나보았는데 핵&슬래시라는 장르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 색다르다. 앞에서 이야기한 '라비 리비(Rabi Ribi)'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가 핵심 모티브가 된 게임 레퍼런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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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를 개발할 때 게임 레퍼런스를 참고했다면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나?

레퍼런스 게임을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닌 그들이 가진 느낌에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 새롭게 잡아 나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메트로베니아 장르에서 추구하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때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두근거림 등의 감정과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스타일리시 액션만이 가진 화려하며 시원하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이것이 손에 감길 수 있는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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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게임 개발을 할 때 해프닝 또는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것인가?

모든 부분이 전부 어려웠는데 우리 게임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게 가장 어려웠다.

초기 기획은 탄막이 주력인 묵직한 모션 캔슬 액션 게임이었지만 도중에 기획이 변경되며 탄막류가 뒤로 밀리게 되었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강화해 나가게 되었다. 이때 '데빌 메이 크라이 5'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여러 아이디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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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팀에서 루키 디비전 라이징 스타(Rookie Division Rising Star)로 게임을 출시했는데 스팀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스팀 시장과 지표 등을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위시리스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스팀에 데모를 추가적으로 공개할 시점에는 영어나 다른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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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에 대해 얘기해 달라

연말에 데모를 공개하는 게 목표이며 누구나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이라는 게임을 봤을 때 플레이해 보고 싶다는 느낌을 전달해 주고 싶으며 실제 플레이할 때 게임에 빨려 들어가듯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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