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동백패스로 부산 대중교통 이용환경 좋아져"
동백패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부산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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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동백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일수가 증가하고 자가용 이용 일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교통카드(후불, 선불)로 부산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사용한 다음 달에 동백전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동백패스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달 15일부터 8일간 동백패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1만7562명)의 76.5%가 '동백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 93%가 '동백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1주일 기준 대중교통 이용 일수는 4일에서 5.2일로 1.2일 늘어나고, 자가용 이용 일수는 1.6일에서 0.8일로 0.8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동백패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2.5%, 동백패스 시행 후 부산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81.9%로 집계됐다.
동백패스 가입자는 지속해서 증가해 이번 달 말까지 60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동백패스 이용후기 작성하기, 동백패스 패밀리 찾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SNS, 동백전 앱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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