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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美대선 열기 ‘후끈’…강행군에 잠든 트럼프·인터뷰 나선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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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일 미국 전역서 실시중
해리스는 워싱턴DC 하워드대에서
트럼프는 팜비치에서 ‘선거의 밤’ 파티


매일경제

미국 공화당 부통령후보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이 5일(현지시간) 오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CINCINNATI, OHIO - NOVEMBER 5: Republican nominee for vice president U.S. Sen. JD Vance (R-OH) (R) and his wife Usha Vance (L) fill out their ballots with their children at a polling place on November 5, 2024 in Cincinnati, Ohio. Americans cast their ballots today in the presidential race between Republican nominee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 and Democratic nominee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as well as multiple state elections that will determine the balance of power in Congress. Stephen Maturen/Getty Images/AFP (Photo by Stephen Mature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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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승부가 지속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당일 스케줄에도 관심이 쏠린다.

선거 당일에도 일정을 이어가는 쪽은 해리스 부통령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일 아침부터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조지아, 미시간, 애리조나 등 7개 격전지의 7개 라디오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투표가 모두 종료된 뒤에는 모교인 워싱턴DC의 하워드대에서 열리는 ‘선거의 밤’ 파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정치행사에 참여한 뒤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하워드대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투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특별한 공개일정이 없는 그는 저녁에는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선거의 밤’ 파티를 주최한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은 선거일 오전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투표소를 찾았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이번 선거에 느낌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새벽 3시 선거 전날 강행군을 펼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시간 유세 후 밴스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못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트럼프전 대통령에 전화하려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이 새벽 5시30분 경 도착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라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밴스 후보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잠을 자고 있기를 바란다”며 “플로리다에서 그를 만나기 전에 전화할 것”이라고 기자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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