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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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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팩토리, '드론 이탈리아 2024'서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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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DDA S.r.l과 MOU 및 NDA 체결로 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

주식회사 헥사팩토리(대표 김성민)는 이탈리아 볼로냐피에레에서 열린 '드론 이탈리아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실내 시설물 점검용 자율비행 드론을 선보이는 한편, 이탈리아 드론 기업 DDA S.r.l과 자사의 드론 솔루션 공급 및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드론 이탈리아 2024’ 헥사팩토리 부스에 전시된 ‘헥사 세이프-X 오토파일럿 드론’/사진제공=헥사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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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 등의 기관이 한국 드론 기업의 이탈리아 현지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번 협약 또한 이탈리아 현지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헥사팩토리 대표, DDA S.r.l 대표, 코트라 이탈리아 밀라노 무역관 등이 자리했다.

헥사팩토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탈리아 시장에 실내 시설물 점검용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과 멀티콥터, VTOL 솔루션의 공급 및 기술지원,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DDA S.r.l는 헥사팩토리의 드론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론 솔루션 라인업 보강과 이탈리아 시장에서 실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헥사팩토리가 개발한 '헥사 세이프-X 오토파일럿 드론'은 국내 최초로 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는 실내 및 지하 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한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드론들은 실내에서 GPS 수신과 통신이 어려워 비행이 불가능하지만, 헥사 세이프-X 오토파일럿 드론은 3D LiDAR SLAM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조종 없이도 실내에서 자율비행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실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이탈리아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DDA S.r.l과 함께 대한민국 드론 솔루션을 보급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전체 유럽 시장 및 미국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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