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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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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선, 비트코인 상승 촉매제…이번엔 47% 급등 전망
역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비트코인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 강세의 촉매제라고 지적했다.
2012년 11월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당시 비트코인은 11달러 안팎에서 맴돌았다. 이 주기의 정점은 2013년 11월에 발생했는데, 가격이 거의 1만2000%나 급등했고 비트코인은 1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4년 뒤 2016년 11월 첫째 주에 비트코인 가격은 약 700달러였다. 2017년 12월에 약 1만8000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약 3600% 상승했다.
가장 최근의 투표인 2020년 11월 선거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동시에 치러진 후, 비트코인은 478% 상승해 1년 후 약 6만9000달러의 시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3월에는 7만3000달러가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선거 이후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4년 전보다 상당히 높아졌고, 상승폭은 감소해 수익도 줄어들었다.
■ 美 대선 막판 '초박빙' 승부…암호화폐 법안 어디까지 왔나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정치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은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확립하지 않았으며, 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조치를 통한 규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와 지지자들은 후보자들이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매체는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특정 후보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이 하원과 상원에서 고려 중인 기본 법안도 이해해야 한다며, 현재 고려 중인 주요 법안 몇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21세기를 위한 금융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이다. 펜실베이니아주 글렌 톰슨(Glenn Thompson) 하원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FIT21은 완전히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하에 두어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방지법'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 공화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명확성법'(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도 있다.
■ 오픈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12월 공개"...환골탈태 가능할까?
대표적인 NFT마켓플레이스들 중 하나로 통했지만 거래 규모가 확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픈시가 새로운 플랫폼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오픈AI CEO인 데빈 피처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때때로 한 발 물러서서 모든 것을 다시 상상해야 한다. 오픈시는 완전히 새로운 오픈시를 구축했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오픈시는 12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시는 새 플랫폼 공개에 앞서 대기자 리스트에 합류할 수 있는 링크도 공개했다.
앞서 데빈 핀처 CEO는 지난해 직원 절반을 해고하면서 오픈시 2.0을 개발해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픈시는 NFT 열풍을 주도하며 NFT마켓플레이스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떠올랐지만 2022년말 신생 업체 블러(Blur)가 등장하면서 뒤로 밀렸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오픈시는 최근 시장 점유율을 일부 회복했지만, 전체 거래량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 그때 그 시절 향수 자극...게임 업계 '클래식' 바람 분다
게임 업계에 과거의 전성기를 재현하려는 '클래식' 바람이 불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신규 서버 'BNS NEO(이하 블소 네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넥슨이 '바람의나라 클래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사들이 클래식 게임에 주목하는 것은 게임 이용자들의 추억과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서다. '블소 네오'는 2012년 출시 당시 최대 동시접속자 25만명을 기록하고 PC방 순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전성기의 콘텐츠를 개선된 형태로 제공하며 과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넥슨도 오는 9일 게임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바람의나라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주막'이라는 이름의 제작팀이 개발을 맡았으며,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2000년대 초 고해상도 클라이언트로 개편되기 이전의 '바람의 나라' 초창기 사용자환경(UI)과 캐릭터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돼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챗GPT [사진: 오픈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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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설정 앱에 '챗GPT 플러스' 업그레이드 옵션 추가
애플이 iOS 18.2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설정 앱에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를 통해 애플 사용자는 오픈AI의 프리미엄 구독 플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무료 버전의 챗GPT는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프리미엄 버전에 가입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료 챗GPT 사용자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이나 고급 음성 모드와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달리로 하루에 2개의 이미지만 만들 수 있으며, 프리미엄 사용자만큼 많은 메시지를 AI 챗봇에 보낼 수 없다.
한편, 애플이 설정 앱을 통해 챗GPT 플러스에 가입한 오픈AI의 수익에서 일부를 가져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애플은 곧 구글의 제미나이를 포함한 다른 개발자의 AI 모델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계속되는 케이블TV-홈쇼핑 수수료 갈등...정부 가이드라인 한계론
케이블TV(SO) 업계와 홈쇼핑 업계 간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또 시작됐다. 일부 SO에서는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 사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사업자 간 의견 수렴 중으로 우선 실무협의를 거쳐 여기서도 조정이 안될 경우 추후 홈쇼핑 수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가검증협의체를 열겠다는 계획이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가검증협의체'의 경우 법적 구속력이 없고,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대가산정 고려요소 값을 검증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블랙아웃은 홈쇼핑 채널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 케이블TV 매출 감소로 이어져 일반 채널 콘텐츠 비용으로 지급하는 재원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정부가 가이드라인 개정이 아닌 법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 [SK AI 서밋]하드웨어부터 전력까지...최태원의 야심만만 IT인프라 시나리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AI 인프라 전반을 통합하는 솔루션 구축 계획을 밝혔다.
SK그룹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 2024'에서 하드웨어·운영관리·전력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솔루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SK그룹이 추진하는 AI 인프라 솔루션은 3단계로 이뤄진 접근 방식으로, △ 하드웨어 인프라 (Hardware Infrastructure) 안에 AI 반도체 CPU&GPU(AI Chips CPU&GPU), 메모리앤스토리지 (Memory & storage), 글래스 서브스트레이트(Glass substrate), 서버 랙스(Server Racks), 쿨링 솔루션(Cooling solution), △ 운영 및 관리 (Operations & Management)에 배포&운영(Deployment&Maintenance), 설계(Design&Build), D/C 유지SW(D/C Msnagement software), △ 전력 인프라 (Power Infrastructure)에 언인터럽티블 파워서플라이(Uninterruptible Power Supply), 파워제너레이터(Power Generator) 등 10개 섹터로 구성된다.
그룹 전사 차원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하고, 매니지먼트하는 방식으로, 상호 연계돼 통합적인 AI 인프라 솔루션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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