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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자녀 대상 코딩 캠프 ‘주니어랩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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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와 손자녀 멘토링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박4일 진행


매일경제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 모집 포스터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 택시 기사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 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 캠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8월 진행된 2기 캠프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기의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4.7점, 학부모들은 평균 4.9점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 캠프’ 3기는 카카오T 택시에 가입하지 않은 택시 기사더라도 개인·법인·가맹 구분 없이 중학생 자녀나 손자녀가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025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실습, 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 미래 개발자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코딩을 이용한 미니게임·체육활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지원하며,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주니어 캠프를 통해 운행에 힘쓰시는 기사님들의 자녀 교육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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