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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주 2회 소아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온 아주대병원이 진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5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아 응급실 진료를 재개합니다.
이 병원 소아 응급실은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엔 심폐소생술(CPR)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았습니다.
9일부터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소아 응급실은 수요일 하루에만 축소 운영되며 나머지 요일에는 24시간 정상 진료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근 이 병원 응급실 전문의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 데 따라 다음 달부터는 소아 응급실이 주 7일 정상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 병원 성인 응급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야간(오후 3시∼이튿날 오전 7시까지) 초중증 환자만 받는 방식의 축소 진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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