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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잘 대응할 준비가 이미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중국·러시아·유럽연합,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정세가 많이 바뀌고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는 "북한이 파병했고 그에 따라 우리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북한군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쟁 자체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고, 미국 대선 결과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한반도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는 5일(현지시간) 오전 0시, 5일(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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