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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발레샵, 문화사업팀 이프로덕션 세 번째 발레갈라 ‘The Night in New York’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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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발레용품 쇼핑몰 ㈜이발레샵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이발레샵의 문화사업팀 이프로덕션의 세 번째 발레갈라 ‘The Night in New York’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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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발레샵은 단순히 발레용품 판매를 넘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공연을 접할 기회를 선사하고 싶은 취지로 지난 2022년 문화사업팀인 이프로덕션을 만들어 매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첫해 성남아트리움에서 올린 ‘이발레샵과 함께하는 윤별과 친구들’(예술감독 윤별, 기획감독 이영도)을 시작으로 2023년 용인 포은아트홀의 ‘New wave 발레갈라’를 거쳐 올 해 11월 9일과 10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The Night in New York’ (예술감독 한성우, 기획감독 최지원, 총감독 이영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테이지 파이터의 발레 코치이자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의 솔리스트 한성우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더 나잇 인 뉴욕 공연은 최근 한국 발레 공연에서 보기 힘들었던 ABT의 무용수들과 촉망받는 한국의 영아티스트들로 풍성히 채워질 예정이다.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을 볼 수 있는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두, 지젤 등의 고전발레 레퍼토리를 비롯해 케네스 맥밀란의 콘체르토, 조지 발란신의 성조기 파드두, 나이트 폴, 카르멘 등의 신고전주의 발레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백조의 호수 공연 후 무대에서 수석무용수로 승급된 클로이 미셸딘(Chloe Misseldine)과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에서 이적하여 이번 시즌부터 ABT에 합류하게 된 이삭 헤르난데즈(Issac Hernandez)를 포함한 5명의 수석무용수와 한성우, 박선미, 제이크 록산더, 서윤정, 마이클 드라 누에즈, 엘리자베스 베이어, 타쿠미 미야케 등의 쟁쟁한 실력의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또한 김기민 발레리노의 뒤를 이어 마린스키 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 예정인 전민철 군과 2024 YAGP(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그랑프리 수상자 박건희, USA 국제발레콩클 주니어부문 2등을 수상한 이강원군도 한국의 영아티스트로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production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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