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민호 "정일우와 대방동 양대 킹카?…SM에 세번 캐스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고교 시절 인기를 떠올렸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정일우 씨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여의도 일대에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이민호는 “학교 다닐 때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때였다. 중학교 때 SM에 세 번 정도 캐스팅이 됐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유재석은 “확신의 SM상이다. 데뷔 했으면 그냥 SM”이라고 전했고 이민호는 “SM은 정말 그 당시에도 빨랐다. 어딜가나 SM 캐스팅 디렉터분이 계셨다”고 떠올렸다.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의 재능이 인재가 아니었던 것 같다. 춤, 노래에 재능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지? 싶었다”라며 “그래도 하라는 것을 했는데 (춤을 본 SM 관계자가)춤은 잘추지 않는데 박자감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민호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쯤 진로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됐다. 뭘 하는 것이 적합할까 고민을 치열하게 하다가 연기 전공을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연기 학원에서 입시 연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초에는 본명 이민호가 아닌 ‘이민’으로 활동했다고. 그는 “신인 때는 기사가 한번 나면 소중하지 않나. 이민으로 활동하다보니까 이민을 치면 호주 이민 이런 것만 잔뜩 나오니까 본명으로 하자고 해서 ‘이민호’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