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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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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가 자사 인공 지능(AI) 서비스를 자동차 산업에 확대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보쉬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와 보쉬 중국 지점은 자율 주행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매핑, 스마트 콕핏에 대규모언어모델(LLM) 통합,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해외 확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탐색하기 위한 새로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분야에서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텐센트가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차세대 스마트 카를 개발하는 전기차 제조사들에 자사의 AI 서비스인 '훈위안'(Hunyuan)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텐센트는 앞서 이동성 솔루션인 훈위안을 활용해 차량 내 경험을 향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텐센트는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광저우 자동차 그룹, 창안 자동차 등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1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자사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탑재해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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