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축구 경기 중에 선수가 벼락을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페루 완카요에서 축구 로컬 리그 경기가 열렸는데요.
경기 내내 비가 내리자 전반 23분쯤,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가 중단됐고요.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와 라커룸으로 향하려는 순간, 불빛이 번쩍하더니 벼락이 내리칩니다.
이 사고로 39살 선수 한 명이 숨졌고요, 4명이 다쳤는데요.
한 명은 심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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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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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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