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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여 앞둔 3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 마애석불 좌상 앞에서 한 어머니가 아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강화=연합뉴스
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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