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4 (토)

화천 '토막 살인' 용의자, 서울서 검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핵심요약
서울 강남 일원역 일대서 30대 후반 남성 체포
검거 당시 A씨 범행 시인..경찰 "조사 중"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발견된 토막 사체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3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후반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살인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와 가족 관계에 있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성범죄 관련 사건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연인 관계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민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토막 난 다리 등 사체 일부를 수거한 경찰은 이날 오전 수중 수색을 재개한 끝에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비닐에 담긴 몸통 등 사체 여러 부위를 추가 발견했다.

훼손된 사체가 담긴 비닐은 물 속에 묻혀 있었으며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체는 시신의 약 70~80%로 아직 머리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