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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가 10월 28일부터 유명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맘스터치와 할 때마다 피자 세트가 껴있긴 했으나, 피자 전문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하는 건 처음이었다.
컬래버 메뉴는 파파존스 공식 앱 혹은 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다. 일반 배달 앱에서 파파존스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컬래버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공식 앱을 설치하는 과정이 번거로웠으나,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면 충분히 감내할 만했다.
파파존스는 처음이었다 보니 지인들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봤다.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 와중에 '존스 페이버릿'이 많이 언급됐다. 그만큼 맛있는 메뉴라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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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페이버릿 라지 사이즈와 굿즈, 콜라 1.25L, 배달비 포함해서 총 3만2000원을 결제했다. 라지 사이즈 기준 3000원 할인이 들어갔으나, 배달비가 3000원이라서 그게 그거였다. 만약 매장이 집에서 멀지 않다면 포장하는 걸 추천한다.
피자는 확실히 비싼 값을 하는 맛이었다. 피자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나 지금껏 먹어왔던 것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2명이서 먹으니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굿즈는 우타하가 나왔다. 히비키가 나오길 바랐으나, 코토리가 나오지 않은 걸로 만족했다. 쿠폰 번호는 포토카드 뒷면에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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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의 경우 포토카드가 만족스러웠다. 지류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구겨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코롯토는 다른 코롯토와 두께가 동일하고, 그림에 입체감을 줘 퀄리티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컬래버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한정 굿즈 5종을 전부 모으기 위해선 최소 5번 주문해야 한다. 5번이면 10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고, 굿즈 퀄리티가 좋아도 한 번 주문할 때마다 비용이 높으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캘러비는 늘 그렇듯 블루 아카이브를 즐기는 한 명의 선생이었기에 먹어봤다. 나중에 재주문은 많이 고민할 것 같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학생이 없는데, 비용을 감수하면서 수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마음에 들었던 점도 있다. 바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음식 컬래버들은 메뉴가 고정돼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파파존스는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준 덕분에 원하는 걸 먹어서 만족했다. 이는 다른 컬래버들도 적용할만한 시스템이다.
파파존스 컬래버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17일까지 캐릭터 단독 코롯토와 포토카드를 지급하는 1차 이벤트를, 18일부터 30일까지는 캐릭터 단체 코롯토와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2차 이벤트가 열린다.
한정 굿즈 수집이 목적이 아니라면 한 가지 팁이 있다. 2차 이벤트로 지급되는 단체 코롯토를 노리는 것이다. 캐릭터 3명을 따로 모으는 것보다 하나를 사서 3명을 얻는 게 비용 면으로 봤을 때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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