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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내일 곳곳 비 내리고 기온 뚝…화요일 서울 아침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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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곳곳 비 내리고 기온 뚝…화요일 서울 아침 5도

[앵커]

휴일인 오늘(3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내일(4일)은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이후엔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게 오늘도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온화하겠는데요.

다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집니다.

전국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연일 평년 수준을 웃돌던 낮 기온도 20도 아래로 내려가, 서울과 춘천은 낮 최고기온이 17도 정도에 그치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5도, 철원 2도, 파주는 1도까지 내려가겠고, 광주도 8도, 부산도 9도 등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가량 낮아 더 쌀쌀하게 느껴질 텐데요.

일부 내륙은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요.

곳곳의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한낮에도 15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날씨 #쌀쌀 #가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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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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