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역사의 교훈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통령실은 밥 먹듯이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군주민수'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촛불집회가 벌어질 당시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다.
'군주는 배, 백성은 강물과 같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 대변인은 "정상적인 나라라면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대놓고 일어나고 있다. 특검 밖에 답이 없다. 대통령이 끝까지 특검을 거부하는 그 자체로 위헌적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