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32억 확보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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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지곡면 수여마을과 안의면 상비마을이 선정돼 국·도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내년부터 4년간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철거, 마을 도로 정비, 혐오시설 철거, 주민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국·도비를 포함한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곡면 수여마을은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의 사면 보강과 우수관로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마을의 안전을 강화한다. 마을 활성화 컨설팅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의면 상비지구는 20억원이 투입돼 마을 안길 우수관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및 가드레일 설치 등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후 창고와 폐축사 철거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노약자 보행 환경을 보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락한 생활환경 확보와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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