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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흥행몰이…주말 '오픈런'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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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2만명 운집…남당항 등 주변 관광지도 들썩

뉴스1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홍성읍성 일대 축제장 모습.(홍성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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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우천에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흥행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2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행사 개막식을 1시간 앞둔 오전 10시 백종원 바비큐 존을 비롯해 문츠·취요남 등 유튜버 바비큐 존에서 1시간 이상 오픈런 행렬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 일대엔 통신사 접속 데이터 기반 2만 명 넘는 인파가 모여 일찌감치 흥행몰이를 알렸다. 전날 오전 11시 기준 축제장 반경 650m 내 통신접속자는 2만 5000명을 기록했고, 축제장 인근 주차장 2㎞까지 포함하면 4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는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다.

축제장은 1.8㎞에 이르는 홍주읍성 내 메인 바비큐 존과 유튜버 바비큐 존, 서브 바비큐 존, 먹거리 존, 홍성한우 & 한돈 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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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바비큐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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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비큐 축제 기간엔 홍성 국화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주말 동안 축제가 이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가 매진되고 남당항 등 주변 관광지에도 관광객 발길이 늘고 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왔다는 한모 씨(43)는 "홍성읍 숙박업소 예약이 꽉 차 광천에서 머무르며 글로벌바비큐축제의 모든 것을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지점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바비큐 시설은 물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스템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한 축제를 위한 질서유지 협조를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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