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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호요버스 행사에 또 접수된 폭발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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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호요버스의 대규모 행사 '호요랜드' 현장에 폭발물이 반입됐다는 신고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호요버스는 "11월 1일 오후 9시경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로브에 폭발물이 반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할 경찰과 소방 당국의 협조로 전체 행사장 전수 조사를 완료한 결과 위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호요버스는 11월 2, 3일 행사장 입장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9시로 변경했다. 일부 행사 콘텐츠의 대기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

입장 시간 변경에 따라 무대 이벤트를 제외한 각 부스(원신 부스존, 굿즈존, 푸드존, 협찬사 부스)의 오픈 시간도 오전 9시로 변경된다.

호요버스는 "남은 행사일 동안 방문하는 유저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유저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모든 위법 행위에는 경찰 및 유관 부서와 협력하여 강경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사실 호요버스 행사에 폭발물 신고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축제에서도 행사장 내 폭발물을 반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행사를 긴급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는 행사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신고가 접수된 탓에 온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없었던 참가자들에게 티켓 금액 환불 절차가 이뤄졌다.

호요버스는 추후 보안 강화를 약속하면서 폭발물 사건 주범자는 선처없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 해당 사건 관련 아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저번 허위 신고자를 잡지 않아서 또 벌어진 것 같다", "유독 호요버스 행사가 심하긴 하네", "강경 대응 결과를 보여줘", "정신 나간 사람들 때문에 몇 명이 고생하는 것인지 모르겠네", "굿즈나 대기열 관리도 그렇고 예전보다 개선된 것이 하나도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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