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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진 임명에 법원이 또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일)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통위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가 임명한 신임 이사진 6명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취임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앞서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등은 방통위를 상대로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취임 직후 김태규 상임위원과 회의를 열어 방문진 이사 정원 9명 중 6명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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