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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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알렉사'(Alexa)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아직 기술 수준이 다른 곳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으로 알렉사 출시 목표 기한이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은 새로운 알렉사 베타 버전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했으며, 사용자들은 채팅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응답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채팅에 접속한 베타 사용자들은 알렉사의 응답이 느리고 딱딱하다는 불만을 토로했다"며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라고 지적했다.
알렉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알렉사를 업그레이드하며 기능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각 증세나 컨트롤 기능 오류 등 다수의 문제가 보고돼 내부에서는 내년 초 출시도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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