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북 군산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오늘(1일)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 군산시 옥구읍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작업하던 60대 A 씨가 컨베이어 벨트와 철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묻은 폐콘크리트 부산물을 떼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벨트가 부산물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A 씨가 쇠막대를 이용해 부산물을 뗐고, 멈춰있던 벨트가 갑자기 움직이자 중심을 잃은 A 씨가 기계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이 사업장에서 설비 점검 등을 담당하는 업무를 해왔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인 만큼 해당 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