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이란이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통해 이스라엘에 다발의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군이 무장 드론 군사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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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자국 영토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하지 않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이나 에너지 시설 등 전략적 자산을 대상으로 공격할 가능성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악시오스는 진단했다.
익명의 한 미국 관리는 "이란이 공격하기로 한다면 곧바로 공격할 수 있는 상태"라며 "미국은 이란이 그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알렸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공격이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전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
CNN이 취재한 이란의 고위 관리도 이란이 이스라엘에 "확실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며, 미 대선 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관리 3명을 인용, 공격 시점이 미국 대선 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경제난으로 미국 등 서방과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을 원하는 이란이 대선 전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을 도울 수 있어서란 설명이다.
미국이 이 협정을 탈퇴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때인 지난 2018년 5월이다.
아울러 NYT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최고국가안보회의에 이스라엘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으며, 군 사령부는 재보복 공격을 가할 이스라엘 군사기지 목표물 수십 개 명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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