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대장 등 후속 절차 돌입
‘마포 더클래시’로 재건축된 아현2구역은 2022년 11월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입주를 시작했고 현재 141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부서별 사용 전 검사를 사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며 “이런 노력 끝에 최근 정비기반시설 준공이 완료됐으며 이날 이전고시까지 마무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후속 행정 절차로 건축물대장을 신속히 생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은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2구역 이전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