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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역시 지드래곤...유퀴즈서 꽂고 나온 브로치 가격만 무려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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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유퀴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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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이 또다시 화제다.

지난 30일 지드래곤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깔끔한 블랙 슈트에 빨간색 넥타이 그리고 가슴에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꽃 모양의 브로치를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데이지 브로치가 화제를 모았다. 제이콥앤코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 브로치는 꽃잎이 하나 떨어진 데이지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18K 화이트 골드,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4.2캐럿의 차보라이트 등이 박혀있다. 앞서 퍼렐 윌리엄스가 만든 자선단체 주피터 경매에서 1억5000만원대에 낙찰돼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밖에 재킷은 206만원, 하의는 10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신발은 현재 단종된 크리스찬 루부탱의 '오렌지 스웨이드 로퍼'로 1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드래곤이 착용한 패션은 화제로 이어졌었다.

지난해 11월 마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석할 당시 지드래곤은 네이비 스프라이프 정장 세트, 갈색 구두, 안경 등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안경 브랜드 '자크마리마지'의 한정판 제품인 뿔테 안경은 127만원임에도 품절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마약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반 평생 넘게 화려하게 살다 보니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이 벌어졌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리는 느낌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궁지로 몰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갈 수도 없는 느낌이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 그런 고비들을 예전처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예전에는 어려움을 이겨내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진다. 이겨내려 하지 않는다. 명상하고, 다도하고 지금은 그냥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에서 신곡 '파워(POWER)'를 깜짝 공개했다.

유퀴즈에서 지드래곤은 "기다리던 용의 해가 됐고 지금 안 나오면 뱀이 되지 않나. 그래서 나오게 됐다. 디지털 싱글이고 제목은 '파워'다. 힘에 대한 노래다. 제가 7년의 공백기 동안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크니까 (곡에) 풍자 아닌 풍자를 담았다.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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