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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美대선 뒤흔든 ‘쓰레기’ 논란에 청소부 복장 입은 트럼프[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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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쓰레기 수거 트럭에 앉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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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오스틴 스트라우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안전 조끼를 입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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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 도착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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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쓰레기 수거 트럭에 앉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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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트럭이 마음에 듭니까? 이건 카멀라와 조 바이든을 기리는 트럭입니다”

청소부가 주로 착용하는 형광색 안전 조끼를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유세에 앞서 쓰레기 수거 트럭에 올라타며 한 말이다.

대선이 일주일째 남지 않은 미국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에서 ‘쓰레기’ 발언이 논란이다. 지난 27일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미국의 카리브해 자치령 푸에르토리코를 ‘떠다니는 쓰레기 섬’이라고 한 발언이 1차로 문제가 됐다. 이에 대응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라틴계 조직과의 통화에서 “내가 보기에 밖에 떠다니는 유일한 쓰레기는 트럼프 지지자들”이라는 실언이 2차 문제가 됐다. 사실상 미국 국민의 절반을 쓰레기라 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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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의 레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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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의 레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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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의 레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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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의 레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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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치지 않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번 ‘맥도날드 알바’에 이어 회심의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푸에르토리코를 사랑하고 푸에르토리코는 나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 조끼를 입은 채 그대로 선거 유세장으로 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인이 싫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난 그들(민주당)이 미국인을 싫어한다고 믿는다”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재차 공격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쓰레기’ 발언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아닌 힌치클리프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나는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에 따라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뒀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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