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3억 원 사업비 투입
진병영 함양군수가 30일 인당마을에서 열린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함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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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쇠퇴 지역인 인당마을 살리기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30일 인당마을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군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당 더 건강한센터' 건립, '파밍스페이스' 건립, 무장애 안심 골목길 조성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인당 더 건강한센터는 인당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제빵하고 음료를 만드는 콩삼이네 빵가게를 운영해 인당마을의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8월 용평 도시재생사업 준공한 데 이어 이번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준공돼 안의면과 서상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집중해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도시개발에서 소외된 인당마을이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군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며 "남은 안의면, 서상면의 도시재생사업에도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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