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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과학·국방 대전 이끌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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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주, 로봇, 드론 등 7개 기업 선정, 국비 350억원 확보

이장우 시장, 선정기업 격려·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아시아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



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과학·국방 산업도시 대전'을 이끌 혁신기업들이 대전시와 마주 앉아 다양한 성공 아이디어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기술로, 상품으로 탈바꿈 해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전문 산업단지와 금융의 뒷받침이 중용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5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대전에서는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기술개발 전용사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억원씩 3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컨설팅,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 지원 등 종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공영보 ㈜솔탑 대표 △정진호 ㈜두시텍 대표 △김백현 ㈜에이유 대표 △이창규 ㈜유뱃 대표 △김의정 ㈜위플로 대표 △황태호 덕산넵코어스(주) 대표 △김상태 ㈜휴라 대표와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그간의 성과와 방산혁신기업 100 공모에 선정된 기술을 소개했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추진 현황과 방위산업 및 첨단 기술산업 혁신 허브로 기대되는 안산산업단지 입주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의했다.

대전시는 현재 신기술사업 분야 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을 추진중이다.

또한 유성구 안산·외삼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산산업단지는 방산 혁신기업의 성장 허브로서 인프라와 입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첨단국방산업의 허브로 성장 중이며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들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안산산업단지 입주 지원, 대전투자금융을 통한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산 친화 도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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