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금융위원장상·금감원장상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헤럴드 보험대상은 성주호 경희대 경영학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한 보험 당국과 학계, 업계 대표 및 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잣대와 평가로 심사해 대상 2개사와 응모 분야별 부문상 13개사를 선정했다. 헤럴드보험대상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교보생명과 DB손보는 심사 항목인 ▷산업기여도 ▷경영성과 ▷재무안정성 ▷사회적 책임 ▷혁신성 등 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이룬 높은 성장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회득하는 한편, 생명보험 본질에 입각한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올초부터 선제적으로 개시해, 종이서류 발급 없이도 모바일 앱은 물론 홈페이지(웹)에서도 간편히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DB손보는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사고 과실비율 자동판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과실비율 분쟁에 따른 과실분쟁심의 건수는 12만건으로 건당 심의기간 약 70일이 소요되고, 그 중 약 7%는 소송으로 제기되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
DB손보는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과실 분쟁에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 평가받았다.
한편 헤럴드보험대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융위원장상 대상 교보생명보험 ▷금융감독원장상 대상 DB손해보험 ▷상품개발대상 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보험 ▷시장혁신대상 미래에셋생명보험·KB손해보험 ▷고객만족대상 농협생명보험·현대해상보험 ▷ESG대상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사회공헌대상 한화생명보험 ▷소비자보호대상 신한라이프 ▷올해의베스트셀러 롯데손해보험 ▷올해의 설계사 김유정 동양생명 경주지점장 ▷GA대상 굿리치.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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