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창군 개최 '62회 도민체전' 재정지원 등 건의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30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하자 김관영 도지사가 심 군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고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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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심 군수는 김관영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 건립사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 등 현안에 대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군 최대의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립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조하며, 전북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증액과 국내 최장 일직선 백사장인 명사십리를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공유지 매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양관광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고창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명산인 방장산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전북특별법 특례에 근거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과 2025년 고창에서 개최되는 제62회 도민체전을 성대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의 조속한 착공과 돈 버는 관광을 위한 관광지 개발, 도민이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 개최 등 현안 사업들을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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